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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의 말초를 건드리는 비브라토 : Dexter Gorden 『Biting The Apple』

Dexter Gordon 『Biting The Apple』
467 /
음악 정보
발표시기 1977
장르 재즈
레이블 SteepleChase
공식사이트 [Click]
Dexter Gordon이 1976년에 녹음한 『Biting The Apple』(1977) 에는 앨범 겉봉에 나와 있듯 드러머 Al Foster, 베이스 주자 Sam Jones에 Barry Harris가 피아노로 참여했다. 이 음반을 듣고 나면 이렇게 빈 바탕에 연주자들의 이름이라도 적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음반을 들으면서 느낀 행복함에 대한 고마움을 작게 나마 해소하겠다는 생각 끝에 나온 것으로 글을 쓰는 지금도 Dexter Gordon이 들려주는 레가토(legato)가 흐르면서 나는 복잡한 솔로 너머에 있는 연주자들의 부드러운 호흡을 같이 느낀다.

특히, 스탠다드곡 「Georgia On My Mind」에서는 그야말로 감각의 말초를 건드리는 Gorden의 비브라토에 흠뻑 젖는다. 감정을 흔드는 연주보다는 머리를 일깨우는 비루투오소들의 솔로가 사실은 즐비하지만, 뚜렷한 테마와 그 위로 전개되는 점잖은 무드가 심신을 넉넉하게 만든다. Gordon의 오리지널 두 곡과 스탠다드 네 곡이 들어있다. 그가 연주한 「Blue Bossa」도 아름답고 새롭게 들린다.
 

Track List

  • No
    곡명
    작사
    작곡
    편곡
  • 1
    Apple Jump
    -
    -
    -
  • 2
    I'll Remember April
    -
    -
    -
  • 3
    Georgia On My Mind
    -
    -
    -
  • 4
    Blue Bossa
    -
    -
    -
  • 5
    Skylark
    -
    -
    -
  • 6
    A La Modal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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